오늘은 플로리스트들이 쓰는 가위에 대해서 알아보려고합니다. 대표사진은 요즘 화훼장식기능사를 준비하면서 새로 들인 잘드는 새가위들이에요. 저는 꽃을 처음 배우기 시작할때에도, 엄마와 아빠가 꽃집을 하고계셔서 꽃가위라는 것은 많이 봐왔는데요, 아빠는 항상 꽃시장에서 파는 국산가위를 사용하셨거든요. 그게 가장 저렴하고 튼튼합니다. 그래서 저도 꽃집을 시작하면서는 가위에 큰 애착 없고 꽃시장에서 파는 제일 싼 가위를 위주로 샀었거든요. 비싼 가위는 써본 적이 없어서 뭐하러 비싼 일제가위를 사서 쓰지 생각했었는데 일을 시작한지 6년째로 접어드는 요즘에는 왜 좋은가위를 진작부터 쓰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더 지배적입니다. 왜냐! 좋은 가위들은 대부분 일제인게 너무너무너무 아쉽지만, (다른나라 꽃가위도 좋은 것 알고..
8/1 월요일 부터 꽃시장에 여름휴가에 들어갔어요. 그래서 오늘은 어떤걸 포스팅해볼까 생각하다가 꽃시장 휴무 및 이용 방법에 대해 설명해볼까합니다. 일단 꽃도매시장은 서울에 가장 큰 두군데가 있죠. 양재꽃시장과 고속터미널 꽃시장이 있습니다! 저는 주로 양재꽃시장을 가기때문에 양재 꽃시장을 바탕으로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1.꽃시장의 운영시간 꽃시장을 한 번이라도 가보신 분들이라면, 새벽에 운영하는 시장인 것은 알고 계시겠지요? 운영시간은 양재와 고속터미널이 살짝 다릅니다. 고속터미널 꽃시장은 밤11시 30분에 오픈해서 익일 오후 12시에 마감 양재동꽃시장은 밤12시에 오픈 후 익일 오후 1시에 마감합니다.(단, 공휴일은 12시 30분 마감) 공휴일에 30분 일찍 닫는 줄 모르고 느즈막~히 간 적이 있는데..
오늘은 메리골드라는 꽃에 대해서 알아보려고합니다. 메리골드라는 꽃은 사진 속의 주황색 큰 동그란 꽃입니다. 꽃에서보다는 줄기, 잎파리 쪽에서 향긋하고 은은한 향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강하지 않은 향이 기분도 좋게 만들어주는데 이 향은 벌레는 쫓는 효과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벌레를 무서워하는 저에게 무척이나 제격인 꽃이었네요! 메리골드는 고객분들께서 지정해서 주문주시는 경우가 아주 드문데, 여름쯔음 해서 1년에 한번정도는 꼭 있더라구요. 지금 찾아보니 메리골드는 6월5일의 탄생화네요! 11월 7일도 있는데 저희 엄마의 탄생화가 메리골드였네요! 메리골드는 주로 여름에 꽃시장에 유통되는데 요즘은 거의 사계절 모두 유통되는 꽃들이 많아져서 메리골드도 양은 적지만 11월까지 유통이 되면 엄마한테 메리골드를 선..
지난주 처음으로 완성한 반구형 구조물 입니다! 아직 엉성하기도 하고 손잡이만드는걸 깜빡해서 시간 다 채웠는데도 미완성이었어요. 보통은 10분은 코사지, 20분은 구조물, 15분은 꽃다발 만드는데 사용하고, 나머지 5분은 점검 및 제출 시간으로 잡고 연습을 한다고 합니다. 1.반구형 꽃다발 구조물 제작시 팁 아직 팁이라고 하기엔 기능사 애기애기 수준이지만! 제가 공부하면서 모은 팁이라하자면, 와이어링 할 때는 꼭 방울니퍼 같은 도구를 이용하는 것이 도구 활용 점수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하니, 손으로 와이어를 고정하는 것 보다는 도구를 활용하는 게 더 좋다고 합니다. 손으로 고정하는게 더 익숙하지만 니퍼로 연습열심히 하고있습니다! 그리고 구조물 제작 시 시간이 남는다면, 꾸밈선을 조금씩 더 넣어주면 꽃다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