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지난주 처음으로 완성한 반구형 구조물 입니다!

아직 엉성하기도 하고 손잡이만드는걸 깜빡해서 시간 다 채웠는데도 미완성이었어요.

보통은 10분은 코사지, 20분은 구조물, 15분은 꽃다발 만드는데 사용하고, 나머지 5분은 점검 및 제출 시간으로 잡고 연습을 한다고 합니다.

1.반구형 꽃다발 구조물 제작시 팁

아직 팁이라고 하기엔 기능사 애기애기 수준이지만!

제가 공부하면서 모은 팁이라하자면, 와이어링 할 때는 꼭 방울니퍼 같은 도구를 이용하는 것이 도구 활용 점수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하니, 손으로 와이어를 고정하는 것 보다는 도구를 활용하는 게 더 좋다고 합니다.

손으로 고정하는게 더 익숙하지만 니퍼로 연습열심히 하고있습니다!

그리고 구조물 제작 시 시간이 남는다면, 꾸밈선을 조금씩 더 넣어주면 꽃다발 제작시 그 선을 따라 꽃이 잘 고정되어서 제작할 때 더 수월하다고 합니다.

저는 시험준비 시작하면서 말채라는 소재는 처음 사용했는데, 시험기간 중 시장에 없을 것을 대비해서 대체소재로도 많이 연습을 해봐야한다고해서 곱슬버들을 사왔는데, 곱슬버들은 가지가 많고 선이 곧지 않고 꿀렁꿀렁해서 제작이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요늘 곱슬버들로 연습하는 날이라, 다음번에는 꽃까지 다 넣어서 연습해보고 기록 남겨보려고합니다.

2.코사지 제작

코사지 제작은 제가 그래도 10분안에 당연히하지! 하고 자신만만했던 과제인데요.

제가 웨딩쪽에서 일할때 제작했던 코사지는 T핀도 부착하지않고, 덴파레, 아이비잎 으로만 제작해서 와이어링, 테이핑 모두 빨리 끝났는데 요건 와이어링 기법도 몇가지 써야하고, 리본 보우도 기술이 들어가면 더 점수를 받을 수 있다하니, 화환하시는 분들이 얘기하는 3단 뽕 같은 보우로 연습하려하다보니 시간이 애매하게 9분 40초 이렇게 끝나더라구요!

시험 직전까지는 7분대로 완성해보는게 목표랍니다.

그래도 코사지 완성품은 자신있는 정도기때문에 시간만 호다닥 줄여보면 될 것 같아요.

코사지는 쉬워서 모두들 자신있어할까요..? 저만 그런거아니겠죠?

매장에서 일할 때는 코사지에 사용하는 철사든 뭐든 그냥 27번 지철사 사용했었는데, 시험용은 누드철사로 사용하고 다른 점이 좀 많더라구요. 책이나 유투브 영상이 없었으면 그것도 모르고 준비물에 이 철사들은 왜 종류별로 준비하는지 이해 못했을 것 같아요.

와이어링 할때는 꼭! 누드철사로 사용합시다!

왠지 지철사보다 날카로운 느낌이라 피어싱기법으로 할때도 쏙쏙 들어가고 좀 더 수월한 편입니다.

 

다음주는 꽃시장 거래처 사장님들이 여름휴가 떠나시는 주라서 이번주에 꽃 사다놓고 일주일 동안 연습해봐야할 것 같아요!

시험 준비하시는 분들 모두 열심히 해보자구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