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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작년 9월 생일, 엄청난 걸 받았어요.

그냥 지나가는 말로, "지금은 아이폰만 있지만, 돈 많이 벌어서 에어팟, 아이패드, 애플워치까지 단계별로 쓰고 아이맥까지 쓰는 최고 앱등이가 될거야"라는 말을 남자친구한테 했는데, 최신 아이맥이 나온줄을 몰랐거든요..

그 말을 기억했다가 생일선물로 M1 아이맥을 하사해 주셨어요.

그래서 단계별로 올라가기는 커녕, 단박에 최고앱등이가 되버렸네요ㅋㅋ

30평생을 윈도우만 사용하다가 아이맥을 쓰려니 단축기같은 기능이나 마우스 스크롤 방향, 한영키 등등 설정해야할 것 도 많고 다른 것도 많더라구요.

집에선 컴퓨터를 쓸 일이 잘 없어서 얼굴마담으로 매장 포스기 옆에 두둥 설치했습니다.

페이히어라는 프로그램으로 포스기를 대체했는데 아직 아이맥에는 설치를 할 수 없다하셔서 언니가 안쓰는 아이패드를 또 하사.... 주변인의 도움으로 앱등이가 되어가는중..

그래서 포스기 옆에 두고 영롱한 아이맥을 문서작업용이나 매장에서 필요한 것들 작업하는데 쓰고있어요.

1.제일먼저 궁금했던 아이맥의 캡쳐기능

저는 왜인지 모르지만 캡쳐기능을 제일 많이 사용합니다.

아부지 거래명세서 작성해드리고 사진으로 카톡에 넣어드려야해서 캡처.

윈도우에서는 그냥 프린트스크린으로 캡처간단하게 됬었는데 키보드가 다르니.. 뭐가뭔지 모르겠어서 유투브, 구글 검색을 하면서 아이맥 쓰는 법을 공부하고있어요.

캡쳐하는 방법도 사실 22년 2월 가게 오픈하면서 배웠는데 자주 안쓰다가 또 쓰려니까 까먹더라구요.

까먹을때마다 검색해서 찾아내느니, 제 블로그에 기록해놔야겠다 싶어서 저같은 분이 있으실 것 같아서 공유도 할겸 겸사겸사 올려보아요.

아이맥에서의 캡쳐는 간단합니다.

command+shift +3 세개의 키를 함께 눌러주면 찰칵하면서 캡쳐완료!

찾아보지 않았다면 절대 알 수 없는 조합이었어요.

캡쳐를 완료하면, 전체 화면이 캡쳐되어 편집화면이 켜집니다. 거기서 바로 저장하셔도되고, 필요한 부분만큼 잘라서 저장하셔도 됩니다.

문서작업은 가끔 윈도우가 더 편할 때가 있어서 윈도우기반의 노트북도 함께 쓰고있는데 가끔 정신없을땐 윈도우를 쓰다가 윈도우의 캡쳐방법을 버벅대면서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기록을 해야해요.

컴퓨터의 세계는 어찌 이리 어려운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좋은 컴퓨터 하사해 주신 남치니 .. 내가 엄청 열심히 뽕뽑아서 써서 뿌듯하게 만들어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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