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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 시국이라 집들이나 개업식에 초대받는다는 건 잠시 보류해야 할 일이지만
선물을 보내실 때 참고하실 겸 어떤 식물이 선물하기에 좋은지 알아보겠습니다.
1. 금전수
보통 돈나무라고 많이들 알고 계시는 금전수는 개업식, 집들이에 모두 인기 좋은 식물입니다.
금전수의 생김새는 동전이 줄줄이 달려있는 모양으로, 사업이 번창하거나 집에 돈이 많아지라는 의미로 선물을 많이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관리가 쉬워 식물 키우기 초보 분들도 키우기 쉬운 식물입니다.
금전수는 뿌리가 동그랗게 알뿌리 형태여서, 뿌리에 물을 머금고 있습니다.
따라서 건조보다는 과습을 주의해야 합니다.
응애나 깍지벌레가 생길 수 있다고는 하나, 제가 키우는 금전수를 보면 바빠서 잠시 관리가 소홀하더라도 한 번도 병충해가 없던 식물입니다
그만큼 튼튼하고, 초보자분들이나 관리가 어려운 직종의 사업장에도 선물하기 좋은 식물입니다.
반그늘에서 키우고, 물 주기는 3-4주에 한 번씩 주면 되어서 아주 편하게 키울 수 있습니다.
보통 얇은 잎의 금전수를 많이 보셨겠지만, 몇 년 전부터 새 품종의 금전수도 출하되고 있습니다.
좀 더 동글동글 반짝반짝한 형태의 금전수인데, 보석 금전수라고 합니다.
보석 금전수도 생김새만 살짝 다를 뿐, 의미나 키우는 방법은 똑같습니다.
2. 아레카야자
시원시원해 보이는 선으로 인테리어용으로 인기가 가장 많은 식물입니다.
야자 종류는 모두 인기가 있는 편이지만, 그중 아레카야자가 무난하게 인기가 좋습니다.
공기정화효과가 탁월하고, 공중 분무를 자주 하기 때문에 공중 습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와 독성물질 흡수, 흡착해주는 효과도 있어서 집에 하나쯤 두어도 좋은 식물입니다.
야자는 잘 키우기만 하신다면 성장 속도가 빠른 편이라, 처음부터 커다란 식물을 분양해 키우시기보다는 중간 사이즈 정도 되는 야자를 들이시어 크게 키우시는 편이 더 키우는 재미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야자는 강한 햇빛을 보게 되면 잎이 탈 수 있고, 물이 부족해도 잎 끝이 타 들어갈 수 있습니다.
강한 빛은 탈 수 있지만 너무 어두운 곳에 두고 키우시면 잎이 노랗게 변할 수 있으니, 직접광이 들지 않는 밝은 곳에서 키워주시면 됩니다.
물을 한번 주실 때 샤워기나 호스로 흠뻑 주시고, 잎 부분에 분무를 자주 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야자 종류는 식물 기르기 좋아하시고, 인테리어에 관심 많으신 분들께 선물드리면 좋아하실 만한 식물입니다. 금전수보다는 관심이 좀 더 필요합니다.
3. 안스리움
선물용 화분으로는 관리가 쉬우면서, 생명력이 긴 식물들을 추천해드리고 , 고객님들도 그런 식물을 원하십니다.
꽃이 피고 지고 하는 식물의 경우에는 피고 지는 과정에 생기는 진 꽃들을 처리해야 살아있는 잎 쪽에 영양공급이 원활하여 꽃이 더 많이 필 수 도 있습니다.
선물용으로 찾으시는 고객님 중 꽃피는 식물을 구매하고 싶으신 분들께 자주 추천드리는 식물은 바로 안스리움입니다
안스리움의 꽃말, 의미는 사랑의 번뇌 , 불타는 사랑입니다.
예전엔 빨간 꽃으로 유통이 많이 되었었는데, 요즘엔 화이트 , 핑크 색상 등으로 여러 가지가 나와서 선물하실 때 골라서 선물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보통 꽃은 봄이나 가을에 피는 식물이 따로 있지만, 안스리움은 겨울철에도 실내에서 꽃 피우는 게 가능하여 , 사계절 꽃을 피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기정화 효능으로, 일산화탄소나 톨루엔이라는 성분을 없애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공기정화 효능은 안스리움이 광합성이 잘 될 때 잘 이루어지므로, 밝은 곳에서 키워주시는 게 좋습니다.
물 주기는 1주일에 한 번 정도 주시면 되고 , 장마철에는 모든 식물들이 물 주기를 잠깐 멈추는 게 좋습니다.
오늘은 대표적으로 집들이, 개업식에 잘 나가는 식물들을 알아보았습니다.
다음번에는 SNS에서 인기가 많고 특이한 식물들을 알아보는 글로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황칠나무, 휘커스움베리타 , 올리브나무 , 밍크 선인장 등 인기 있는 식물들은 어떻게 키우고 무슨 의미로 선물을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저희 매장에 있는 황칠나무와 매장 고객님의 황칠나무가 얼마 전부터 병충해로 요양 중이어서 좀 더 자세히 공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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