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희 매장에서 키우는 유주나무가 꽃이 한 번 싹 피고 또 열매가 익어가고 있습니다. 먼저 다 익었던 열매중에서 하나를 까서 씨앗을 수확했는데요. 열매가 튼튼히 익길 바라면서 가지에 갈 영양도 열매로 나눠가길 바라면서 가지치기도 해주었습니다. 유주나무 잎 끝이 조금 타들어가길래 처음엔 물이 부족한가 싶었는데, 열매가 자랄때는 영양분이 모두 열매로 가서 잎이 그렇게 타서 하엽질 수 있다고합니다. 그래서 이 때 가지치기를 해주면 열매에도, 잎에도, 나무에도 모두 좋다고 합니다. 가지치기를 하고 한달 정도 된 유주나무는 새 잎도 보여주고, 열매도 무럭무럭 크면서 잘 자라나고 있습니다! 물론 잎도 이제 타지 않고 있어요. 한달 전 가지치기를 하면서 얻은 유주나무 가지들은 그냥 버릴까 하다가 삽목이 되려나 싶어서 ..
플로리스트의 이야기/반려식물이야기
2022. 8. 10. 19:07